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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25 13:51:48,
조회수 407
| 제목 | 충주시청에 고하는 글 |
|---|---|
| 작성자 | 이충관 |
| 내용 |
일단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병원을 갔다 나오다 자유시장을 보게 되었어요. 장이 섰더군요.. 시장님이 호소를 그리하는데 무시하고 하는 분들이 있긴 하겠죠. 전화로 시청에 알려 드렸어요. 돌아오는 답변은 뻔하게 당연히 상인회에서 말을 안 듣는다 였어요. 그럴수 있겠어요. 먹고 사는 문제인데. 이제 막을수 없다면 피해를 최소화 해야죠. 성의있는 나랏님들이라면 하다 못해 직접 나가서 가판을 열고 있는 사람들 연락처와 가판 판매물을 체크해야 하지 않나요. 충주 작은 동네에 원인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나오는 게 반복되죠. 당연히 감염원이 먹튀라면 가능한 상황 아닐까요. 이왕 통제 안되는 거 이제 거기 있던 상인이라도 파악하면 나중에 빠른 조치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5일장이라는게 우리동네의 잔치이면 좋지만 외지의 장삿꾼도 들어 오잖아요. 그걸 파악을 해 놓는거죠. 먹튀해도 추적하게요. 그리고 이왕 나가서 조사하는 거 일 하는 나랏님들 완전 방호를 하고 조사를 하는거에요. 마스크, 보호 안경, 보호복 입고 연락처나 판매 물품, 신상을 조사하는 거죠. 그럼 시장 이용객에게 경각심도 주고 우리 나랏님들 보호도 하고요. 시장님이 저렇게 애절하게 호소하는데 말도 잘 안 들으니 그렇게라도 해보면 어때요. 혹시 알아요. 나중에 구상권도 청구할때 도움이 될지요. 시청이야 전부 폐쇄하고 문 하나 열고 열 영상 찍고 책상에 앉아서 안전 하겠죠. 시청 그래도 되요. 컨트롤 타워 무너지면 안 되죠. 안되는 건 어쩔수 없지만 최악은 막아야죠. 나랏님들 나가기 싫으시면 가판 깐 신상 명세 정도는 상인회에서 확보 할 수 있잖아요. 오더라도 주세요. 나랏님들은 완전 방어하고 나가니 누군지 모를테고 상인회는 시청 말을 듣는 척은 할테고 일 터지면 그 자료로 조사를 하면 되니 최악은 아니죠. 진짜 최악은 아무것도 모르고 터지는 거죠. 방송도 자주 좀 하고 나가서 실사도 좀 히고 선도 좀 하고 방어복도 좀 보여주면 경각심을 한번 더 주지 않을까요. 우리 충주 좋은 동네인데 우쩌다 우리 시장님 호소를 개무시들 하는지 맘이 아파요. 먹튀 외지 상인 때문에 충주 작살나면 맘 아플거 같아요. 시청 힘 좀 내주세요. 퐈이팅 있게 가자고요. 더하여 이왕 나가시는 거 감염병 국가지침 안내문 하고 구상권 청구 지침 안내문도 좀 나눠 주시고요. 경고도 되고 시민들도 알아서 좋고 시청은 경고 했다 알려 줘서 좋고요. 좋잖아요. 버리는 이면지 뒤라도 활용하면 좋고요. |
| 작성일 | 2020-03-25 13:5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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