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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충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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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6-23 10:34:58, 조회수 346
나의 충주여행기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정보 제공
제목 종댕이길
작성자 이혜진
내용 지난 토요일에 친구 둘과 종댕이길에 다녀왔습니다.
충주호를 끼고 둘레길을 걷기에 좋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떠난 종댕이길은 비록 날씨는 덥지만 가까이 충주호를 끼고 한적하게 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사람이 많으면 돌아올 요량으로 KF94마스크를 끼고 출발한 둘레길 걷기는 걱정이 민망할 정도로 지나는 사람을 거의 마주치지 않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적당히 조용히, 적당히 수다도 떨며 생태연못을 시작으로 형제나무 종댕이 고갯길 별이 쏟아질 듯한 충주호를 돌다가 실소를 금치 못한 곳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키스나무」이게 무슨...
삼형제 나무는 이름에서 부터 살짝 미소를 머금게 하며 재미있게 감싸고 있는 나무를 보며 정겨운 생각이 들어 참 이쁘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그 머금은 미소가 채 가시기도 전에 키스나무라니!!!무슨 생각으로 이름을 그리 했을까...저 이름을 지어놓고 무슨 뿌듯해 했을 그 누군가를 생각하니 돌길로 고르지 못한 길이 좀 짜증스럽기 까지...뭘 대단한 이름이라고 기둥까지 세워서 알리고 싶었을까...
첫번째 나무를 삼형제 나무로 명명했으면 그 컨셉에 맞게 이쁘고 사랑스러운 이름도 많았을 텐데 민망하고 어의 없고 억지스럽기까지 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 그런 이름으로 지었을까..그 예쁘고 사랑스럽기까지 그 나무에게...
그 이름이 내내 신경이 쓰여 게시판을 일부러 찾아 로그인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 너무 꼰대스러울까요???자칫 그렇다면 저도 별수 없는 꼰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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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관광과
  • 전화번호 043-850-6723
  • 최종수정일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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