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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길1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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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길걷기 강변길ㆍ숲길ㆍ논길
삼색 길을 걷는 재미
비내길 1구간
비내길 1구간 전경
비낸길 1구간은 양성천을 따라 방죽 위를 지나고, 남한강을 따라 숲길을 파고든다.
고살 너머 논길을 따라 갈 때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른다.
강변길과 숲길에 정겨운 논길까지, 분위기가 다른 세 가지 길을 번갈아 걷는 즐거움은 비내길 1구간을 찾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이다.

강변길·숲길·논길, 삼색 길을 걷는 재미 비내길 1구간

비내길 1구간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방죽 길과 자전거도로를 넘나들며 철새전망공원까지 걷고, 철새전망공원에서 남한강 변을 따라 옛 조대나루터까지 갔다가, 조대마을에서 논길을 따라 앙성온천광장으로 돌아오면 7.5km 비내길 1구간이 완성된다.

앙성천이 길동무 되어주는 방죽 길

앙성온천광장 입구 비내길 표석을 지나 100m 정도 걸으면 이내 방죽 길이다. 높이라고 해봐야 두어 걸음 올라선 게 전부인데, 성큼 다가선 앙성천 덕에 눈맛이 참 좋다. 앙성천은 남한강과 만나는 철새전망공원까지 여행자의 곁을 든든히 지킨다.

냉이, 현호색, 애기똥풀, 개망초 무리가 계절 따라 피고 지는 방죽 길은 걷기 편한 흙길이다. 간혹 무릎 높이로 웃자란 잡풀이 앞을 가로막아도 문제 없다.단풍터널과 중원교 밑을 지나 짧은 나무다리가 있는 능암 맑은물관리센터까지 스펀지처럼 폭신한 흙길이 계속된다. 흙길과 자전거도로를 넘나들던 길이 양진농원을 지나면서부터 온전히 자전거도로에 의지한다.

양진농원 갈림길에서 앙성천을 건너면 곧게 뻗은 자전거도로다. 1km가 안 되는 거리지만 몸이 느끼는 거리는 확실히 더 멀다. 손바닥만 한 나무 그늘이 징검다리처럼 흩어진 자전거도로 끝에 벼슬바위 전망대가 있다. 벼슬바위 전망대에서 철새전망공원은 300m 정도라 천천히 걸어도 2~3분이면 충분하다. 전망대와 화장실, 정자, 벤치 등을 갖춘 철새전망공원에서 시원한 물로 갈증을 달래면, 비내길 1구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강변길과 만날 차례다.

남한강의 비경을 만나다

철새전망공원에서 옛 조대나루터까지 양지말산의 발목을 적시는 남한강을 따라간다. 발아래 강을 두고 울창한 숲을 걷는 길이다. 숲길에 발을 들이면 한여름 뙤약볕도 기세가 한풀 꺾인다. 투박한 모습과 달리 길은 여전히 순하다. 오르막과 내리막에는 나무 계단이 놓였고, 끊어진 길은 통나무 다리가 대신한다.
평지에도 박석과 통나무를 놓아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뻐근한 다리를 쉬었다 갈 정자와 벤치도 곳곳에서 만난다. 강변 구간은 쉬엄쉬엄 걸어야 한다. 아니 느린 걸음에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로 시작하는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 한 수 보태야 한다. 낭창거리는 걸음에 시 한 수 읊조리는 여유야말로 비내길을 제대로 걷는 방법이다.

옛 조대나루터 못미처 하늘이 활짝 열린다. 이곳에서 길이 갈린다. 오른쪽은 비내섬으로, 정면은 조터골로 불리는 조대마을로 가는 길이다. 비내길 1구간은 조대마을을 지나 앙성온천광장으로 이어진다. 비내길 2구간에 포함된 비내섬은 갈림길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다.

조대마을을 가로지르는 길은 대부분 정겨운 논길이다. 논두렁 위를 걸을 때면 정강이 높이로 자란 벼들이 사각사 각 기분 좋은 소리를 낸다. 길섶에 내려앉은 고추잠자리도, 풀숲에서 찌르찌르 울어대는 메뚜기도 반갑다. 700m 거리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지나갈수록 어릴 적 추억도 그만큼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조대마을에서 벗어나면 잠시 차도로 걸어야 한다. 다행히 자전거도로가 있고 갓길도 넉넉해, 오가는 차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그래도 길이 굽고 내리막이어서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는 게 좋다. 길을 무단으로 건너는 행동은 금물. 운전자의 눈에 잘 띄도록 밝은 색 옷을 입는 것도 방법이다.

능암온천랜드 못미처 자전거 횡단로를 건너면 중원교 아래에서 앙성천을 만난다. 오래전 헤어진 길동무와 다시 만난 듯 반갑다. 마침 싱싱한 물고기로 점심을 해결한 왜가리 한 마리가 훌쩍 날아오른다. 몇 시간 전만 해도 낯설던 길을 익숙하게 되짚는다. 길은 여전히 부드럽고, 앙성천은 여전히 푸르다.

풍경길걷기 비내섬 1구간 지도
비내섬 1구간  코스 : 양성온천관광 2.97Km / 약50분 -> 벼슬바위전망대 0.29Km / 약3분 -> 철새전망공원 1.82Km / 약50분 -> 강변내려가는계단 0.34Km / 약8분 -> 옛 조대나루터 2.31Km / 약50분 -> 양성온천관광
비내섬 1구간 코스 : 양성온천관광 2.97Km / 약50분 -> 벼슬바위전망대 0.29Km / 약3분 -> 철새전망공원 1.82Km / 약50분 -> 강변내려가는계단 0.34Km / 약8분 -> 옛 조대나루터 2.31Km / 약50분 -> 양성온천관광
비내섬 1구간 지도입니다. 코스 : 양성온천관광 2.97Km / 약50분 -> 벼슬바위전망대 0.29Km / 약3분 -> 철새전망공원 1.82Km / 약50분 -> 강변내려가는계단 0.34Km / 약8분 -> 옛 조대나루터 2.31Km / 약50분 -> 양성온천관광

비내길 1구간 스팟보기

앙성온천광장

해마다 ‘앙성탄산온천 휴양대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닮은 무대를 중심으로 넓은 운동장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췄다. 광장 입구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사무실에서 비내길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역과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가 서는 능암리 정류장과 200m 남짓 떨어져 있다. 슈퍼와 식당은 5분 거리.

  • 주소 : 앙성면 새바지길 7
  • 전화번호 : 043-852-1068(앙성온천관광협의회)
  • 홈페이지 : www.angseongspa.com

벼슬바위 전망대

벼슬바위 전망대

철새전망공원 입구 대평교 맞은편에 있다. 전망대에서 마주 보이는 곧게 선 바위가 벼슬바위다. 봉황산 끝자락을 타고 내린 모양 새가 수탉의 볏을 닮았다. 벼슬바위에는 예부터 벼슬에 나가고자 하는 사람이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소원을 이룬다는 전설
이 전해진다. 마고할미가 치마에 싸고 다니던 수정을 떨어뜨려 생긴 바위라고 해서 할미바위라고도 부른다.

  • 주소 : 앙성면 능암리 산1
  • 전화번호 : 043-842-0531(충주종합관광안내소)

강변 내려가는 계단

강변 내려가는 계단

철새전망공원에서 옛 조대나루터를 잇는 강변길은 비내길 1구간의 백미로 꼽힌다. 강변길이지만 양지말산을 타고 도는 길이다 보니 강 아래로 내려서는 건 오직 이곳 계단을 통해서 가능하다. 나무로 된 계단은 폭이 좁고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하다.
계단 아래에서 만난 풍경은 여느 강변처럼 금빛 모래밭이 펼쳐진 것은 아니지만, 물가에 촘촘히 박힌 바위에 앉아 강물에 발 담가보는 여유는 누릴 만하다. 강 너머 낮은 산을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인 소태마을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이곳에서 누리는 호사다.

  • 주소 : 앙성면 조천리 412 일원
  • 전화번호 : 043-842-0531(충주종합관광안내소)

옛 조대나루터

옛 조대나루터는 비내길 1구간과 2구간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지금은 나루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한때 서울과 소태마을을 잇는 나룻배와 사람들이 북적이 던 곳이다. 나루터의 이름은 조선 숙종 때 사관을 지낸 김익창이 낙향해 읊은 시구에서 유래했다. 고향까지 찾아와 복직을 권하는 송시열에게 김익창은 중국 한나라 광무제의 간절한 부름에도 끝내 출사하지 않고 낚시하며 생을 마친 엄광의 고사를 들어 ‘동강칠리탄 부청산조대(洞江七里灘 富靑山釣垈)’라는 시를 읊었고, 시구에 나오는 조대가 마을 이름이 됐다.

  • 주소 : 앙성면 조천리 28-1
  • 전화번호 : 043-842-0531(충주종합관광안내소)

능암온천랜드

앙성온천광장에서 약 230m 거리에 위치한 능암온천랜드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탄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하 600m
에서 솟는 앙성의 탄산 온천수는 25~38℃로 일반 온천에 비해 뜨겁지 않고, 황산염과 탄산염이 포함돼 색이 탁하고 유황 냄새가 난다. 탄산 온천은 몸을 물에 담갔을 때 생기는 기포가 피부를 자극해서 혈관을 넓히고 혈류량을 늘려 고혈압에 좋다고 알려졌다. 능암온천랜드는 남녀 각 3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욕장과 사우나, 휴게실 등을 갖췄다.

  • 주소 : 앙성면 새바지길 37
  • 영업시간 : 05:00~20:00 연중무휴
  • 전화번호 : 043-844-2020
  • 홈페이지 : www.neungam.com

구간 정보

출발점까지 가는 길

  • 자가운전 :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IC → 제천 방향 좌회전 → 북부로 직진 → 능암1교 지나 능암온천랜드 방향 우측 → 앙성온천광장 주차장 → 도보 1분 → 앙성온천광장
  • 대중교통 : 충주역 → 362번(후곡·앙성행) 버스, 1시간 10분 → 능암리 정류장 하차 → 도보 5분 → 앙성온천광장

먹을곳

앙성온천광장 인근에 식당이 모여 있다. ‘참한우마을’에서는 앙성이 자랑하는 한우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고,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나의살던고향은’의 도토리묵밥도 일품이다.

  • 참한우마을 (한우)
    • 주소 : 앙성면 가곡로 1512
    • 전화번호 : 043-855-5808
  • 본가원가든 (한우, 탄산잡곡밥)
    • 주소 : 앙성면 능동1길 7
    • 전화번호 : 043-854-9447
  • 나의살던고향은 (도토리묵)
    • 주소 : 앙성면 가곡로 1454
    • 전화번호 : 043-854-7856

잠잘곳

앙성온천광장 주변에 관광호텔과 모텔이 있다. 탄산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온천장을 갖춘 호텔도 있다. 자연 속에서 아늑한 하룻밤을 원한다면 봉황자연휴양림이나 문성자연휴양림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 ONYOU관광호텔
    • 주소 : 앙성면 능동3길 14
    • 전화번호 : 043-855-8877
  • 봉황자연휴양림
    • 주소 : 중앙탑면 수룡봉황길 540
    • 전화번호 : 043-850-7315
    • 홈페이지: http://bhf.cj100.net
  • 문성자연휴양림
    • 주소 : 노은면 우성1길 19
    • 전화번호 : 043-850-7346
    • 홈페이지 : http://msf.cj100.net
  • 청년게스트하우스(외국인 전용)
    • 주소 : 충주시 성서2길 15-1
    • 전화번호 : 010-6345-7956
    •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backpack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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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관광과 정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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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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