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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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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권

53℃ 물안비와 뜨거운 사랑에 빠지다!

수안보온천

지난 수백 년간 수안보온천의 명성을 지켜온 온천수는 맑고 뜨겁고 순수하다.
특유의 냄새나 색이 없이 깨끗한 온천수는 살아 있는 생명의 물이다. 53℃ 뜨거운 열정으로 병들고 고단한 사람들의
피로와 아픔을 쓰다듬고, 긴 세월 끊임없이 솟구친 수안보온천의 생명력은 충주 사람의 삶처럼 강인하고 아름답다.

수안보온천 이미지

소개

수안보 물탕공원의 온천비각 이미지 1
왕들의 사랑을 받은 수안보 이미지 2
  • 1수안보 물탕공원의 온천비각
  • 2왕들의 사랑을 받은 수안보
왕의 온천이며 백성의 온천

수안보는 ‘물안비’라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 있다. 온천수가 솟아나는 곳을 ‘물이 솟는 보의 안쪽 마을’이라는 뜻에서 ‘물안보’ ‘물안비’라고 부르다가 한자로 바뀌면서 수안보가 되었다. 수안보온천에 대한 기록은 조선 문종 때 완성된 《고려사》에서 맨 처음 볼 수 있다. 1018년(현종 9)상모현에 온천이 있다는 내용이다. 조선 후기 헌종 때 학자인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는 “연풍현 수안보 땅에 온수가 있는데, 수질이 좋아 병자들이 많이 몰려든다. 이 물 역시 냉열이원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역사를 품은 수안보의 시대적 의미는 《조선왕조실록》《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 등 수많은 고문헌에서도 찾을 수 있다.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치료하려고 찾았다는 내용이 있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숙종이 휴양과 요양을 위해 찾았다는 《청풍향교지》의 기록을 봐도 ‘왕의 온천’이라 불리는 수안보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명성처럼 뜨겁던 53℃의 수안보는 왕이나 지위 높은 귀족을 위한 것만은 아니었다. 논에서 처음 온천을 발견한 사람도 피부병에 걸린 백성이다. 논바닥에 누워 자다가 볏짚 아래에서 스며든 따뜻한 온천수를 발견한 뒤, 그 물을 마시고 몸을 씻다가 피부병이 나았다는 것도 평범한 백성의 이야기다.

의료 시설이 없던 시절, 수안보온천의 약효에 대한 소문으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놀라운 효능을 봤다는 미담은 수없이 많다. 이렇듯 온천에서 평생 지병이던 피부병을 고친 사람들에게 온천은 그 이상의 의미와 가치가 있었다. 피부병 외에도 신경통, 류머티즘, 위장병, 부인병 등에 효과가 두드러진다.

사람들은 수안보온천이 좋은 이유를 말할 때 몇 가지를 공통적으로 꼽는다. 지하 250m에서 솟아나는 수온 53℃, pH 8.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에는 라듐,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인체에 이로운 광물질이 풍부하다. 수안보 온천수는 맑고 깨끗하며, 받아서 한 달 이상 두어도 썩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몸에 좋은 광물질이 풍부한 수안보온천 이미지 1
사계절 사랑받는 야외 온천 이미지 2
  • 1몸에 좋은 광물질이 풍부한 수안보온천
  • 2사계절 사랑받는 야외 온천

온천수가 용출되면서 거치는 지층의 구조가 온천수의 성분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수안보온천지대를 형성하는 맥반석에서는 원적외선이 발생해 각종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수안보온천의 물 자체가 생생하게 살아 있으니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피부가 탱탱해지고 윤기가 흐른다해서 노화 예방에 관심 있는 여성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물탕거리, 힐링의 역사를 새로 쓰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온천수를 개발할 때 필요한 시추 과정 없이 온천수가 땅을 뚫고 솟아났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물의 성분이 순수하고 힘이 있다.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집한다. 수질 관리와 온천수 보호를 위해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확보한 뒤 호텔이나 대중탕에 공급한다. 수안보온천지구에 있는 호텔과 모텔, 콘도 등이 모두 똑같은 물을 공급받는 셈이다. 굳이 온천수가 나오는 장소에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대중탕이나 숙소에서 온천수를 바로 사용할수 있으니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호텔급 숙소에서는 객실과 별도로 대욕탕을 운영해 관광객이 여유롭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안보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식 온천, 가족과 연인을 위한 가족탕도 운영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와 함께 뜨거운 온천을 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내고, 봄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광과 온천을 즐기는 노천탕도 빼놓을 수 없다. 온천수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은 사용 허가증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다.

수안보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한화리조트 이미지 1
왕들의 사랑을 받은 수안보 이미지 2
  • 1수안보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한화리조트
  • 2물탕공원의 온천 족욕탕

수안보 입구 서낭당 맞은편에 물탕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태곳적 노천에 솟아나던 온천의 원형인 물탕이 있다. 물탕은 두 사람이 손을 맞잡으면 안을 수 있는 연못처럼 생겼다. 표면으로는 물이솟는 것을 볼 수 없으나, 가운데에서 잔잔한 물결이 일 정도로 온천수가 솟아난다. 식수로 쓰기위해 물을 떠 가기도 하고, 물탕에서 석문천까지 흘러가는 도랑에서 식은 온천수를 받기도 한다. 수백 년간 멈추지 않고 온천수를 뿜어낸 물탕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순간이다.

온천을 이용하기 번거로운 여행자에게는 물탕공원이 서비스해주는 온천 족욕탕이 있다. 물탕공원을 찾은 사람 누구나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다. 여행자와 충주 시민이 맨발로 만나는 낙안정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9~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그 외에는 오후 8시까지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38~43℃ 물에 무릎 아래까지 푹 담그고 10~20분 있다 보면 여독과 스트레스가 말랑말랑하게 풀린다. 낙안정 앞에 설치된 상설 공연장은 해마다 열리는 수안보온천제의 문화 행사장이다.

추천! 하루여행코스

  • 출발
  • 수안보성당
  • 수안보 곤충박물관
  • 수안보인공암벽장
  •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

오시는길

여행정보

여행정보 테이블
대중교통, 자가운전, 맛집, 숙소로 구분하여 안내합니다.
대중교통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농업기술센터 정류장에서 240번 버스 타고 온정리 정류장 하차.

자가운전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IC로 빠져나와 괴산교차로에서 충주·수안보 방면으로 좌회전, 충민로 따라 약 7km 진행.

맛집
  • 대장군식당 : 꿩 코스 요리,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105 Tel.043)846-1757
  • 거궁회관 : 야채비빔회, 동량면 조동1길 69 Tel.043)851-3773
  • 영화식당 : 산채정식, 수안보면 물탕1길 11 Tel.043)846-4500
숙소
  • 수안보상록호텔(호텔) : 수안보면 주정산로 22 / Tel.043)845-3500 / Homepage. www.sangnokresort.co.kr
  • 한화리조트 수안보온천(호텔) : 수안보면 수안보로 321-36 / Tel.043)846-8211 / Homepage. www.hanwharesort.co.kr
  • 수안보파크호텔(호텔) : 수안보면 탑골1길 36 / Tel.043)846-2331 / Homepage. www.suanbopark.co.kr

안내

문의

(사)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참고문헌과 자료

담당자 정보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관광과
  • 전화번호 043-850-6723
  • 최종수정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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