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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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리 농경실
박물관 2충에 위치한 농경실은 농경문화를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4개의 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재배곡물의 기원"에 대해 설명되어 있는 입구 부분의 칸으로 시작하여,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의 시대별 "선사시대의 농경"이 두 번째 칸의 내용이다.세 번째 칸에는 "선사시대 곡물출토 유적" 과 "출토 곡물로 본 조동리의 유적" 에 대한 내용으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마지막 칸에는 "조동리의 농경유물"이라는 내용으로 출토된 농경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농경이 시작되기 이전 사람들은 숲과 강 그리고 바다에서 사냥을 하고 나무열매와 식물의 씨앗 등을 따먹거나 물고기를 잡으며 살았다.
이런 채집·수렵생활은 한곳에 오래 머물게 되면 먹을 것이 없어지게 되므로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생활해야 했다.그러나 사람들이 식물의 씨앗을 뿌리고 그 열매를 수확하는 ‘농경’을 시작하면서 생활모습이 바뀌어 가기 시작했다.
학자들의 연구로 이것들은 선사시대 순화(domestication)·재배(cultivation)·농경(agriculture)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순화단계는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늪지와 같은 곳에서 이루어 졌으며 여기에서 조금 더 발전하여 쟁기와 보습을 이용한 재배농사로 발전되었는데 이 시대가 신석기시대로 해석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시대와 문화의 큰 혁명을 "신석기 혁명"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발달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농사도구를 사용하는 농경단계와 청동기시대에 발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