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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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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2-24 10:49:33, 조회수 1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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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년 송년사 및 2021년 신년사
내용 ○ 2020년 송년사(送 年 辭)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시의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저는 위로와 감사와 포부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올해는 정말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대재난을 극복하고자 모두가 조심하고 노력하고 힘을 모았으나 어려움과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으로 사과나무 12%를 매몰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수해로 수많은 농경지와 피땀 흘려 가꾼 기반시설도 하루아침에 파괴되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인내와 의지로 극복하고, 이웃을 도우며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힘들게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협조속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고,

우리의 초·중·고교생들에게 재난지원금으로 40만원씩 지급하는 재정운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과수화상병도 피해농가 보상에서부터 내년도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까지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 1,629억 원 등 수해복구예산도 성공적으로 확보하여 복구작업이 차질없이 추진중입니다.
저는 이러한 재난극복과정에서 우리 시민의 저력과 의회의 협력, 공직자들의 헌신과 능력을 확인했고 충주시장인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우리의 나아갈 길은 분명합니다.

우리의 자녀 세대가 취직하고, 경제활동을 하며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경제 산업도시 충주!
생활공간에서 삶의 질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 아름다운 충주!
서로를 아끼고 감싸주며 공정한 경쟁과 포용이 있는 충주!

누군가 우연히 왔다가 머물며 살게되는 더 가까운 충주입니다.
우리는 지난 오랜 시간 이러한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충주는 단 한 번도 주저한 적이 없고 멈춘 적이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17개소 15.1㎢ 45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가동 중이고, 신산업단지 5개소 5.9㎢ 112만평 규모로 확정되어 추진 중입니다.

이곳에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모비스, 유한캠벌리, 한국팜비오등 332개의 기업이 12,553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사실상 확정지은 예타통과를 계기로 우리 시에서 중점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산업과 수소차, 승강기 분야의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대기업 계열의 5,000개 일자리를 마련한다면 도시의 안정적인일자리 확보는 궤도에 오를 것입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호암지역 시민의 숲 조성사업과 구 공설운동장의 수영장, 체육관 등 생활SOC 공간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복합공원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망의 확충, 도심주차장도 확대하였으며,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과 품격높은 도시조성에도 정성을 다했습니다.
앙성면과 소태면을 잇는 복여울교 개통으로 양 지역 간 시간단축 및 교류가 확대될 것이며, 서충주도서관과 아동청소년센터는 아동도시 충주의 위상을 한층 높힐 것입니다.

농가소득 증대와 잘사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쟁력있는 전문농업인 양성, 기술교육 등충주사과를 대체할 고부가가치 미래형 소득작목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 위주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20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격리자 생활지원비도 지원하였으며, 소상공인 고정비용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시의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올해 초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잠시 멈춰서야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변화를 향한 강한 의지와 열정은 결코 식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위기 속에서도 배려와 이해의 자세를 몸소 실천하며, 무한한 저력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많이 감동하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과감히 도전하며,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충주!
삶의 질이 높아지는 충주!

포용하고 감싸주는 공정도시 충주를 위해 준비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고 생각지 못한 어려움과 시련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어려움 속에서도 더 침착하고 비난과 냉소보다는 격려와 동참으로 이뤄왔던 성과가 있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31일
충주시장 조 길 형



○ 2021년 신년사(新 年 辭)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시의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아침을 맞아 시민 여러분과
우리 충주의 모든 소망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금년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찬 도약을 해야 할 중요한 해입니다.

지난 해, 우리 충주는 변화를 실감하는 충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들의 응원소리와 힘을 하나로 응집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때로는 힘겨웠던 도전과 노력의 연속이었지만그때마다 뜻을 같이 해주신 시민여러분이 계셨기에흔들림 없이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기적을 바라고 현명한 사람은 기적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농업혁신을 통한 잘사는 농촌 조성,삶의 질이 높은 시민만족 품격도시 조성’이라는 3대 핵심가치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저는 올 한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면서 더 가까이 시민 곁에서 머무르고 싶은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중부내륙신산업도시 성장으로 더 가까이에서 기회와 희망을 주는 충주 경제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웠던 정치·경제·사회 여건 속에서도 우리 충주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통과로 미래의 경제중심도시로 우뚝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든 더 가까이 올 수 있는 품격있는 충주의 발전되는 모습이야말로 살아 움직이는 도시, 더 높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도시로 변화될 것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같은 우량기업 유치로 신산업단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동충주산업단지, 드림파크산업단지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중부내륙권신산업도시의 핵심분야인 수소차와 바이오헬스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수소경제시대를 대표하는 도시로 견인하겠습니다.

이러한 희망적인 제반여건으로 신축년 새해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각오와 분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아이들에게 도시의 미래와 직결된 희망찬 토양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우리 지역의 아들, 딸들뿐만이 아니라 삶의 자원이 풍부한 충주로, 일자리가 가까운 충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둘째, 편안하고 행복한 사람중심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안전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망을 구축하여 각종 재해·재난에 우선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시민안전보험 가입과 생활안전 CCTV 확대 등 각종 위해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게 될 다양한 도시 안전망도 튼튼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확보한 1,956억원의 복구비를 신속하게 집행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감염병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였으며, 신종감염병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자연과 낭만이 더 가까워진, 여유로운 삶이 있는 충주를 조성하겠습니다.

잘 조성된 관광지는 멋진 풍경과 함께 지역주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연과 쉼터, 낭만과 힐링이 내 집 앞으로 더 가까이 가는 충주를 만들어야합니다.

충주 중심을 가로지르는 충주천, 교현천과 호암공원 지역에 충주 시민의 숲 조성으로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쉼터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찾아오는 경제관광도시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사계절 다양한 공연과 시민들을 위한 맞춤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여 문화의 향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편리한 정주여건으로 살기 좋은 농촌에 더 가까워진 충주를 만들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의 삶의 뿌리이자 생명의 원천인 농업·농촌이 풍성하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여 지역특화작목의 품질을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주씨를 중심으로 대형유통망과 직거래장터를 개척하여 농가소득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수화상병에 대해 드론방역체제를 구축하고, 대체작목 발굴 및 포스트 화상병 시대에 맞춘 지원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멀리 보는 도시 마스터플랜을 통해 귀농·귀촌하기가 더 가까운 도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복지 충주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국내경기의 침체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업자, 결식아동, 노인 등 어려운 계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돌보는 시책을 강화하여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복지정책으로 지역의 생산성과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혁신 주인공인 학생들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지원 및 청소년 소통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시간은 원칙을 가지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든든한 지원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물결이 모여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 내듯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진정한 소통과 공감 행정으로 많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저는 변함없이 충주의 발전·다수 시민의 혜택· 사회적 약자보호라는 원칙과 기준을 갖고
충주의 발전·변화·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갖는다면 우리 시는 전국 어느 도시보다 새로운 흐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년 1월 2일
충주시장 조 길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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